
양곤 새벽 비행기는 통금부터 계산해야 했다 — 공항에 도착하니 카운터도 안 열려 있었다
출발 시각만 보고 움직일 수가 없었다. 통금이 풀리는 시각, 새벽 차량, 검문, 초행길을 다 더해서 역산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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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시각만 보고 움직일 수가 없었다. 통금이 풀리는 시각, 새벽 차량, 검문, 초행길을 다 더해서 역산해야 했다.

2023년 12월 7일 저녁 양곤. 얼음 진열대에서 직접 골라 내 앞의 냄비에 넣는 구조인데, 테이블에 놓인 안내판에 남긴 음식은 100g당 5,000짯을 더 받는다고 적혀 있었다.

2023년 12월 7일 오전 양곤 외곽. 팥과 동부콩을 삶아 진공포장하고 냉장실에 재우는 공장인데, 벽에 붙은 배전반이 계통마다 발전기로 넘길 수 있게 되어 있었다.

2023년 12월 6일 오후 양곤.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 대부분인데, 지금 다시 보면 그게 그날의 양곤을 더 정확하게 보여준다.

무료 취소 마감이 12월 4일이었는데 내가 숙소를 바꾼 건 12월 5일 저녁이었다. 하루 차이로 12만원이 그대로 날아갔다.

2023년 12월, 여행경보가 울리던 미얀마에 들어갔다. 로밍이 붙지 않았고, 환전소는 닫혀 있었고, 공항을 나오는 길에는 검문소가 있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승인서를 출력해 갔다. 그런데 현지에 내리니 인터넷이 안 됐고, 결국 제일 잘한 준비는 서류를 오프라인으로 꺼낼 수 있게 해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