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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워크퍼밋 1,000달러 — 3개월 DN1에서 장기체류까지 실제 진행 과정

대행 패키지 1,000 USD에 워크퍼밋과 장기비자를 함께 진행한 기록. 현지 대행업체를 끼고 진행한 경험담 — 법정 절차와 대행업체가 요구한 회사 쪽 조건을 나눠서 정리했다.

베트남 워크퍼밋 1,000달러 — 3개월 DN1에서 장기체류까지 실제 진행 과정

💼 베트남 워크퍼밋 → 장기비자 한눈에 (2024\~2025 내 기록)

순서 회사의 고용 직위 승인(시 내무부) → 워크퍼밋 → 장기비자·거주증
한국에서 학위·범죄경력·경력증명서 → 번역공증 → 영사확인(주한 베트남 대사관)
베트남에서 임대차 계약서 · 임시거주 확인서(부동산에 미리 요청) · 건강검진서 · 사진 4×6
회사가 사업자등록증 공증 사본 · 정관 · 담당 직원 서류 · 도장 찍힌 노동계약서
내 비용 대행 패키지 1,000 USD(워크퍼밋+장기비자) · 한국 서류 434,500원
걸린 기간 견적(2024-11) → 워크퍼밋(2025-04-08) → 거주증(2025-04-18) · 약 5개월

⚠️ 「영업 실적·납세·사업보고서가 있는 회사」는 대행업체 진행 조건이지 법정 요건이 아니다 · 제도가 바뀌었을 수 있으니(Nghị định 219/2025) 신청 시점 규정을 다시 확인

※ 이 글은 전문 행정대행이나 법률 자문이 아니라, 제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하노이에서 실제로 워크퍼밋과 장기체류 절차를 진행한 경험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당시 저는 현지 외국인 행정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해 진행했고, 회사 상황과 신청 시점에 따라 요구 서류와 절차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에는 워크퍼밋의 법정 절차와 대행업체가 제 정착 패키지를 위해 요구한 조건이 섞여 있습니다. 제도도 이후 바뀌었을 수 있으니(예: 외국인 근로자 관련 Nghị định 219/2025/NĐ-CP 2025년 8월 7일 시행), 신청 시점의 현행 규정은 별도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항에서 받은 비자는 3개월짜리였다.

DN1, 2025년 2월 22일 발급, 5월 13일 만료. 임시거주 등록은 노동계약서 덕분에 1년으로 받았지만, 비자 자체는 3개월이었다.

이걸 1년 이상으로 바꾸려면 순서가 정해져 있다.

워크퍼밋을 먼저 받고, 그다음 장기비자를 신청한다.

그 전에, 회사가 먼저 허가를 받아야 한다

내가 신청하기 전에 회사가 먼저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 하나 있었다. 나는 나중에야 이 서류를 봤다.

Thông báo chấp thuận vị trí công việc sử dụng người lao động nước ngoài — 외국인 근로자 고용 직위 승인 통보서다.

회사가 시 내무부에 **“이 직위에 외국인 O명을 쓰겠다”**고 신청하면, 내무부가 심사해서 승인 여부를 통보한다. 내 경우는 이랬다.

회사가 신청 2025년 3월 4일
내무부 승인 통보 2025년 3월 17일
승인 직위 Chuyên gia (전문가) — 1명
승인 기간 2025.04.15 ~ 2027.04.14

통보서에는 II. 승인되지 않은 직위 라는 항목이 따로 있다. 내 경우는 “없음”이었지만, 항목이 존재한다는 건 거절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뒤에서 다룰 텐데, 대행업체가 “영업 실적이 있고 세금을 내고 있으며 연간 사업보고서가 완비된 회사로 진행하는 게 좋다”고 안내한 것도 결국 이 단계와 맞닿아 있다. 개인이 아무리 서류를 잘 갖춰도 회사가 여기서 막히면 그다음이 없다.

패키지 1,000달러

대행 업체가 알려준 조건은 단순했다.

워크퍼밋과 장기비자를 묶어 1,000달러에 진행한다는 안내

한 세트로 저희가 진행하면 1,000달러입니다. 워크퍼밋 + 장기비자 포함해서요.

그리고 먼저 필요한 서류를 알려줬다.

1 사업자등록증(DKKD) 스캔본 + 공증 사본
2 여권 원본
3 증명사진 파일 + 4×6 4장, 3×4 4장

증명사진 매수가 인상적이었다. 한국에서 쓰는 것보다 훨씬 많이 요구한다.

대행업체가 요구한 회사 쪽 조건

여기가 이 편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다만 오해가 없도록 먼저 짚어둔다. 아래는 법에 그렇게 적혀 있다는 뜻이 아니라, 내가 이용한 대행업체가 자기들이 진행을 맡으려면 회사가 이 정도는 돼야 한다고 안내한 실무 조건이다.

내가 물었다. 신규 법인으로 진행할지, 기존 법인으로 할지.

답이 이랬다.

영업 실적이 있고 세금을 내고 있으며, 연간 사업보고서가 완비된 회사로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리하면, 이름만 있는 회사보다 실제로 운영 중인 회사로 진행하는 편이 대행업체 쪽에서도 서류를 맞추기 수월하다는 얘기였다. 앞 단계에서 본 고용 직위 승인(시 내무부)도 회사의 실체·납세 이력이 뒷받침될수록 통과가 수월해진다.

그래서 실제로 운영 중인 회사 쪽으로 진행하기로 정했다. 나는 하노이의 한 무역회사 소속으로 들어갔다. (이게 모든 신청자에게 강제되는 법정 요건이라는 뜻은 아니다 — 어디까지나 내가 택한 경로다.)

준비 서류 전체 목록

대행 업체가 정리해준 목록이 꽤 길다. 한국에서 준비할 것과 베트남에 와서 준비할 것, 그리고 회사가 준비할 것으로 나뉜다.

워크퍼밋 준비 서류 전체 목록이 정리된 안내

1단계 — 한국에서 준비 (영사 도장 필요)

1 학위증명서
2 범죄경력증명서
3 경력증명서

이 세 가지가 지난 편에서 다룬 서류다. 여기에 주한 베트남 대사관 도장(현지 표현으로 tem tím)이 붙어야 한다.

2단계 — 베트남에 와서 준비

1 임대차 계약서
2 임시거주 확인서 (공안 도장)
3 건강검진서
4 증명사진 4×6 4장, 2×3 2장

안내문에 이런 문구가 붙어 있었다.

1번과 2번은 반드시 부동산 쪽에 미리 준비하라고 통보해두세요.

집을 구할 때부터 워크퍼밋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뜻이다. 계약서를 아무렇게나 쓰면 나중에 다시 받아야 한다.

3단계 — 회사가 준비

1 사업자등록증 공증 사본 4부
2 회사 정관 — 각 페이지 간인 + 첫 장 도장
3 제출 담당 직원의 신분증·사회보험카드 4부 (원본 지참)

노동계약서도 도장본으로 요구됐다

내가 이용한 대행 패키지에서는 노동계약서도 요구됐다. 임시거주·체류 관련 절차를 함께 묶어 진행했기 때문에, 서명과 회사 직인이 찍힌 계약서가 필요했다. (이건 대행업체가 자기들 진행에 맞춰 요구한 서류이고, 워크퍼밋 신규 발급의 법정 기본 서류 목록과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임시거주 등록 때도 그랬지만, 여기서도 같은 문제가 나왔다. 처음 보낸 노동계약서 파일은 반려됐다.

있긴 한데 이 버전은 아직이에요. 서명하고 회사 도장까지 찍혀 있어야 합니다.

đóng dấu — 회사 직인이 찍힌 본. 스캔본이든 사진이든 상관없지만, 이 절차에서는 도장이 없으면 서류로 받아주지 않았다.

걸린 시간

이 과정은 임시거주 등록처럼 이틀 만에 끝나지 않았다.

2024.11.22  대행 견적 (1,000 USD)
2024.11.23  진행할 회사 확정
2024.12     한국 서류 번역공증
2025.02.22  입국 (DN1, 3개월)
2025.02.26  임시거주 확인서
2025.03.04  회사가 고용 직위 신청
2025.03.17  내무부 직위 승인 통보
2025.03.27-28  영사확인 (재외동포청 → 주한 베트남 대사관)
2025.04.08  워크퍼밋 발급
2025.04.18  거주증 발급

견적을 받은 게 11월, 카드가 나온 게 이듬해 4월. 다섯 달이 걸렸다.

중간에 지연도 있었다. 3월 초에는 담당자에게서 이런 연락이 왔다.

현재 공공서비스 시스템에 오류가 있어서 신청서가 아직 심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건 대행을 끼든 안 끼든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래서 나온 것

베트남 워크퍼밋(GIẤY PHÉP LAO ĐỘNG) 실물. 개인정보는 가렸다

2025년 4월 8일, 하노이시 내무부 이름으로 발급됐다.

문서 GIẤY PHÉP LAO ĐỘNG / WORK PERMIT
발급 하노이시 내무부 (Sở Nội vụ), 2025-04-08
근무 기간 2025.04.21 ~ 2027.04.14
상태 Cấp mới — 신규 발급 ☑
직위 구분 Chuyên gia — 전문가 ☑

10. 워크퍼밋 상태 항목에 신규 발급 / 재발급 / 연장 세 칸이 있고, 내 건 신규에 체크돼 있다. 2년 뒤에는 연장 칸에 체크된 서류를 받게 될 것이다.

7. 직위 항목도 세 칸이다 — 관리자(Nhà quản lý) / 전문가(Chuyên gia) / 기술노동자(Lao động kỹ thuật). 앞 단계에서 회사가 승인받은 직위가 여기 그대로 찍힌다. 내 경우 전문가였다.

그래서 정리하면

대행 비용 1,000 USD (워크퍼밋 + 장기비자 패키지)
한국 서류 비용 434,500원 (번역공증·영사확인)
순서 워크퍼밋 → 그다음 장기비자
대행업체가 요구한 회사 조건 실제 영업 실적·납세 이력·연간 사업보고서 등 (법정 요건이 아니라 대행 진행 조건)
선행 절차 회사의 고용 직위 승인 (시 내무부)
전체 기간 약 5개월 (견적 ~ 카드 수령)
워크퍼밋 기간 2025.04.21 ~ 2027.04.14 (2년)

몇 가지 덧붙임

한 가지 분명히 해둘 게 있다. 1,000달러는 대행 패키지가다. 워크퍼밋 자체의 공식 발급 수수료가 아니라, 워크퍼밋과 장기비자를 묶어 서류 준비·번역·제출·회사 서류 조율까지 업체가 대신 해 주는 값이다. 공식 발급 수수료는 이와 별개이고 훨씬 적다.

대행을 안 쓸 수도 있지만 나는 썼다. 서류 종류가 많고, 회사 쪽 서류까지 얽히고, 반려되면 처음부터 다시라서 1,000달러가 아깝지 않았다.

집 계약 시점이 생각보다 중요하다. 임대차 계약서와 임시거주 확인서가 워크퍼밋 서류에 그대로 들어간다. 집을 대충 구하면 서류에서 막힌다.

회사 조건을 미리 확인하는 게 낫다. 오라는 회사가 실제로 운영 중인지, 세금을 내고 있는지. 이건 취업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알아둘 만한 정보다.

이건 2024~2025년의 내 기록이다. 대행 비용도 요구 서류도 업체와 시점에 따라 다르고, 제도는 계속 바뀐다. 참고만 하시길.

다음 편은 이 과정의 결과물 — 거주증(TRC) 카드다. 이게 나오면 비자가 면제된다.

📍 Hà Nội, Vietnam · 2024년 11월 ~ 2025년 4월


이 글은 Vietnam Archive 시리즈 24편입니다. 이전 편은 한국에서 넉 달 전부터 준비한 서류이고, 다음 편은 베트남 거주증(TRC)입니다. 관광지뿐 아니라 베트남에서 직접 만난 거리, 음식, 카페 그리고 평범한 일상의 장면들을 기록합니다. 짧은 사진 기록은 틱톡 @the8842과 인스타그램 @michaelhan1004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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